부산 기장 청마루 유황오리 소금구이

외식은 언제나 즐거워요~~~

친구가 간만에 오리고기가 먹고싶다 하여 찾아간 

청마루 유황오리!!

청마루 유황오리집은 주차장이 아주 넓다~~아주 맘에 들어!!

개인적으로 양념을 구워서 쌈싸먹는걸 좋아하지만...

친구의 식성을 존중하여 소금구이로 주문....

얼핏 닭고기 같은 느낌도 ...

여직원 분이 서빙을 하시는데 사장님인줄 알았는데 직원 ㅎㅎ

여직원 분이 얼마나 친절하시신지 오리고기에 대해 설명도 잘 해주시고

고기도 직접 구워 주시고 버섯, 콩나물, 심지어 김치까지 구워주심 ㅎㅎ

이렇게 다 구워주면 힘들겠다 했더니 원래는 안구워 주는데

구워 주는거라고 하시네요 ~아주 친절 ^^

오리고기를 다먹고 볶음밥까지 볶아 먹으면 정말~~이지

세상을 다 가진듯한 맘이 들어요 

청마루 유황오리집은 생후 40일 전후의 어린 오리만을 사용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오리 특유의 잡내가 없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잡내가 없고 야들야들 맛이 최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귀여운 댕댕이들이 주차장에 ㅎ

알고 보니 안타까운 사연이 있더라구요

교통사고로 어미가 얼마전 죽었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