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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바닷가재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면 너무 소홀했던건 아닌지.... 저의 모습을 반성하며 효도하러 친정으로 고고~~ 엄마가 좋아 하시는 곶감을 사들고 ㅎ 근데 딸 왔다고 바닷가재를 사주셨어요 부모님의 사랑이란 ...ㅜㅜ 바닷가재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도마 위에 올려 놓으니 도마가 작다... 집게발은 망치로 내려쳐도 잘 안깨져요 얼마나 단단하던지... 바닷가재가 랍스타 맞죠? ㅎ 랍스타는 살이 정말 쫄깃쫄깃 식감이 좋아요 부모님께 효도하러 갔다 오히려 받고 왔네요 주고 또 줘도 자꾸만 주고 싶은것이 부모님 사랑의 마음인가 봅니다. 옆에 계실때 더 잘해 드려야겠어요^^ 더보기
친정집 옥상 천도 복숭아 친정집 옥상에는 친정 엄마가 여러 식물 들을 키우고 있어요 요즘에는 고추가 한창 열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빈 고무대야에 누가 먹고 버린 천도 복숭아 씨앗이 싹이 나고 잎이 돋고 꽃이 피더니 풍성한 나무가 되어 천도 복숭아를 맺었어요 ㅎㅎ 천도 복숭아 나뭇잎에 가려 복숭아가 별로 없는거 같죠? 짜잔~~천도 복숭아 나뭇잎 사이로 빨간 천도 복숭아들이 올망 졸망 열렸습니다~ 따로 거름을 주거나 약을 치지 않아 열매는 작아요 그래도 제법 풍성하게 열린 천도 복숭아를 보니 신기해요 따지 않고 더 나둬도 열매는 커지지 않는 다기에 나름 잘 익은 천도 복숭아를 수확 했습니다. 별로 맛은 없어 보이죠? ㅎㅎ 생긴건 저래도 복숭아라고 복숭아 맛이 납니다 ㅋㅋ 누군가는 먹고 버린 쓰레기에 불과한 복숭아 씨앗이 자라서 저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