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반찬 콩나물 볶음,시금치 무침

추석을 앞두고 태풍 링링이 북상 한다는 소식에

전국이 초긴장 상태네요 모두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 가운데서도 태풍과 더불어 걱정되는

오늘 반찬은 뭐하나...또 뭘 해먹지...

주부인 루비가 항상 매일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




물가는 또 얼마나 비싼지....

시금치가 연해 보여 가격을 보니 조만큼이 3890원... ㅠ

시금치 무침 간장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별로더라구요

소량의 마늘과 소금, 깨, 참기름으로만 간을 해요

그러면 깔끔하니 맛나요

예상은 했었지만 양이 정말 한주먹 거리 ㅎㅎ

3인가족 식사때 한번이면 끝~~~

시금치 무침과 함께할 콩나물 볶음~

콩나물은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문제는 콩나물 발...

찜용을 제외하고는 콩나물 발을 따지 않는데 하....

얘는 발이 길어도 너무 길다...

도저히 그냥 먹을수 없을거 같아 일일이 콩나물 발을 제거 했어요 ㅠㅠ

수고스럽게 콩나물 발을 다 제거하고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콩나물이 투명해질때가 볶아 줍니다.

그리고 간장, 설탕, 고추가루, 마늘, 참기름, 깨 솔솔 뿌려주면

콩나물 볶음 완성 입니다~~~

콩나물 무침 보다 볶음을 자주 해 먹는데 

볶으면 콩나물 특유의 식감이 사라질거 같은데 놉!!

아삭아삭~~~콩나물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어요

시금치 무친, 콩나물 볶음 두가지 반찬만 해도 힘들다 ......

해도 해도 티 안나는 주부의 일 ㅎㅎ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이니 모두 피해 입지 않게 조심들 하셔요~^^